아름다운 익산 만들기에 지역 단체와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익산시 용안면 이장협의회 회원 30여 명과 공무원은 지난 23일 바쁜 농번기철에도 불구하고 무학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 음료수병
, 휴지,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쓰레기 수거 활동은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무학산 등산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
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용안면 유희권 면장은 “지역의 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용동면 직원들도 업무가 끝난 후 면사무소앞 용동체육공원에서 장미 가지치기와 잡초 제거 및 잔디 깎기를 실시하며 아름다운 공원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재 용동면장은 “용동체육공원은 용동면민들의 자부심인 만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야 한다”며 체육공원의 환경정화 및 시설정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용동체육공원의 장미넝쿨은 용동면이 해마다 식재하고 정성들여 가꾸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체육공원 앞 당하제 산책로가 현재 공사중에 있어 하반기에 완공이 되면 용동 북부 체육공원과 함께 북부권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용동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
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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