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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피해 농식품 수출업체 추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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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피해 농식품 수출업체 추가지원
  • 신성용
  • 승인 2013.05.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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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엔저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의 급격한 엔화 환율 하락으로 국내 농식품 수출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3월 발표한 대책에 이어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도입되는 엔저() 대응 농식품 수출 지원방안은 신규 환변동보험 제도개선 한시적 수출물류비 지원 운영자금 등 금융지원 확대 등이다.

지난 4월에 개설한 신규 환변동보험은 엔저 가속화에 따른 업계의 추가요청을 반영해 보장범위를 50만불에서 100만불로 확대된다.

선택옵션도 외화당 최대 40원 범위보장·4개 옵션에서 외화당 최대 80원 범위보장·6개 옵션으로 다양화시켜 빠르면 5월말부터 신청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신선농산물의 대일 수출 능력을 강화하고 수출업체의 경영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파프리카, 장미, 백합, 국화, 김치, 막걸리 등 엔저 피해가 큰 품목에 한해 한시적으로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731일까지 대일 수출 선적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표준물류비의 3%를 추가 지원한다.

엔저 피해를 입은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수출 운영자금 사업예산 3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긴급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이 급격한 엔화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가 현재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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