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로로 지정된 진안 보룡재가 빠르면 2016년부터 도로구조개선 사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진안 보룡재(소태정재) 도로구조개선 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3일 현장을 답사하고 문제점과 선형개선 및 터널공사의 타당성 등을 조사했다.
그동안 보룡재의 문제점 및 개선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박민수의원과 송영선 군수는 터널화의 당위성과 교통사고가 빈번한 보룡재 도로구조개선의 절실함을 관계기관의 합동자료를 KDI연구원들에게 배부하고 직접 설명하는 등 타당성 제시를 위한 열의를 보여줬다.
KDI의 타당성 재조사는 보룡재 중간부인 완주군 소양면 신월리에서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소태정마을(부천마을) L=2.6km를 터널로 연결되는 사업에 대해 앞으로 4～5개월동안 타당성 재조사를 거친 후 확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도26호 보룡재 위험구간의 잦은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도로이용자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인접시군과 합동으로 이번 KDI의 보룡재 타당성 재조사분석이 터널화로 집중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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