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과 취업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을 선발한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1062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전년보다 약 10% 증가한 총 1128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며 상반기 선발인원 755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청년인턴의 모집기간은 22)부터 29일까지 8일간이며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청년인턴 선발 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전국 각지에 배치되어 약 5개월간 고객서비스 및 설비운영 부서에 배치돼 다양한 현장업무를 통해 전력사업의 최일선을 경험하게 된다.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및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아이디어 공모 시행, 특별과제 수행 등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전에서 5개월 이상 근무하고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채용우대를 받는다. 인턴 과정 중 시행되는 정기적인 근무 평정과 과제 평가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10% 또는 5%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조직문화 적응 및 업무숙지를 위한 선배사원의 멘토링 및 신입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업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력의 안정적 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 부응을 위해 올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정규직 818명과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을 채용할 예정.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력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kepco.co.kr)참조하면 된다.
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