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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공 해나루호텔 회원모집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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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공 해나루호텔 회원모집 부진
  • 신성용
  • 승인 2013.04.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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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가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 회원권 판매 실적이 극히 부진해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16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38구좌의 부안군 변산반도 모항해수장에 위치한 모황해나루가족호텔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4개월이 지난 현재 모집실적이 28구좌에 그쳐 가가스로 10%를 넘겼다.

전개공은 그동안 해나루호텔 회원 모집을 위해 전국 3800여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판촉물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전화마케팅을 펼치는 등 회원모집에 전력하고 있으나 경기불황에 결산시기가 맞물려 모집실적이 극히 부진한 상황이다.

전개공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회원모집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단일시설이라는 취약점 때문에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개공은 호텔위탁업체인 BGH코리아와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강원, 전남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회원권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BGH코리아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가든과 파주위즈, 여수히든베어, 6월 완공 예정인 군산베스트웨스턴 등에 대한 객실 30% 및 식음료 10% 할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 연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해남땅끝호텔과 여수 한옥호텔 오동재,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도 먼저 전개공에 협약의사를 타진한 상태로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시설인 알펜시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개발공사와는 실무적인 협의가 거의 마무리돼 조만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해나루 가족호텔은 부안 변산반도 모항해수욕장 옆 기암절벽 위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야외수영장과 사우나, 연회장, 대회의실, 식음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스탠다드형 72실(호텔형, 콘도형), 디럭스형 30실, 스위트형 10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밀리스위트(2실)와 로얄스위트(1실) 복층형은 야외 월풀 욕조까지 완비돼 있다.

해나루가족호텔 회원권은 1실 12구좌로 입회기간이 20년이며 만기도래 이후 입회비를 반환해준다.

입회금은 스탠다드 호텔형 1050만원, 콘도형 1700만원, 디럭스콘도형 2100만원, 패밀리스위트콘도형 3200만원, 패밀리스위트 3400만원, 로얄패밀리스위트 5300만원 등이며 선납할인은 적용하지 않는다.

연간이용일수는 여름성수기 4일, 주말 12일, 평일 14일 등 30일이다.

회원권은 선착순 일반 공개모집하며 모집구좌 소진시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사항과 접수는 전북개발공사 전화 063-280-7411로 하면된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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