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면장 윤재봉)은 오는 9월 열리는 제3회 와일드 푸드 축제 준비를 위해 10일 주민 100여명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특색있는 지역 전통 먹거리 발굴을 위한 음식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알밤묵과 보리단술, 연잎밥 등 음식의 독창성과 지역의 향토성을 알릴 수 있는 대표음식 8가지가 출품돼 주민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윤재봉 비봉면장은“수박 심느라 한창 빠쁠텐데,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비봉면의 대표음식 개발로 완주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