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팩토리 대표 천춘진씨가‘제1회 전라북도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대상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27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에 쾌척했다.
천 대표는 2011년에도 친환경농업대상부문 전국평가 시상금 1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지식 농업인 천춘진 대표는 진안읍, 마령면, 부귀면 등 8개의 농장에서 새싹과 어린잎, 20여종을 생산해 지난해에는2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카레팩토리는 FTA에 직면한 농촌과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100% 친환경 쌀만을 사용하고, 재료들은 농가와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는 농촌어린이를 위한 장학금으로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천춘진 대표는“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현재 38억 3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다음달 초 2013년 장학생 선발을 앞두고 있다.
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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