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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마을 활성화,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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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마을 활성화, 마을만들기 사업 연계로
  • 한훈
  • 승인 2013.03.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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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마을만들기 사업들의 종합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마을기업사업 등 마을만들기 사업들간의 연결이 강조되면서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 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에는 수많은 마을만들기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농어촌지역 마을들에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다.

 

당연히 관련 부서와 사업목적은 다르다. 하지만 사업 내용을 분석하면 공통분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인프라 구축사업들은 관광, 마을특산품 생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외 사업들도 마케팅과 세무, 회계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그만큼 사업들간 연결고리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마을기업사업은 이 같이 흩어져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을기업사업은 안전행정부 주관 사업으로 세무와 회계, 위생, 마케팅 등 분야별 컨설턴트를 지원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마을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많은 마을만들기 사업들이 인프라 구축에 머물렀다면, 이 사업은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사업들의 연결고리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향토산업마을조성과 산촌생태마을, 정보화마을 등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한 지역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사업기간이 완료되면 농어촌공동체회사 사업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내외부적인 현상이다.

 

그동안 인프라 구성을 위해서 사업이 진행됐다면 앞으로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들이 필요한 것이다. 종합적인 관리의 중요성은 매년 강조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당장 도는 마을만들기 사업들의 종합적인 자료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 수많은 마을만들기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개별부서별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담당부서 이외에 사업내용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도 이 같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결국 마을만들기사업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부서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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