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최근 새학기부터 전국에서 학생 자살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고 학부모의 26.8%가 여전히 학교폭력이 심각하다(2012년 10월 경찰청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조사)는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찰과 학교의 노력은 물론 제2의 학교인 학원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마련한 자리이다.
이에 진안경찰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찰관과 학원의 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전담 경찰관과 학원간 합동 순찰을 비롯해 전담경찰관의 연락처·e-mail 등을 학원 화장실에 비치해 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학원측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 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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