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선정 토론·저술활동 지원 우수평가
전북대학교가 국립대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뽑은 2012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학생역량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20일 전북대는 토론과 저술활동을 하는 ‘IF-RDP 프로그램’이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읽기, 쓰기, 말하기 등 종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팀별로 오랜 기간의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토론대회 우수팀을 선정하고 학생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서적 출간으로 이어지는 등 학생들이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토론팀에 참여한 학생들은 8주 동안 4권의 책(2주에 1권)을 읽고 팀별 토론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토론특강 워크숍을 통해 토론방법을 습득하여 11월에 개최된 토론대회에 참가했다.
박세훈 교무처장 겸 기초교양교육원장은 “전북대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큰사람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강 및 워크숍 등을 열어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우수사례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능동적인 학업을 신장시키기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