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으로 즐거운 설 연휴 되세요”
익산국토관리청이 사고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전주 IC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공동으로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만들자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안전띠 착용, 운전중 휴대전화 금지, 과속 및 신호위반 금지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운전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최근 고속도로나 국도 등에서 2차사고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권장하고 있는 ‘불꽃신호기’ 도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교통안전 수준은 여전히 OECD회원국중 하위권이며,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12조 9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의 1.1%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행한 2011년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16개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전남은 8위, 전북은 12위로 나타나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자명 청장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호남지역 국도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