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5일 설명절을 맞아 다문화 치안활동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통역요원 및 치안봉사단원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인 통역요원은 중국, 베트남, 몽골, 태국 등 다양한 언어권별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경찰에 통역지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한 법률 홍보 등 외국인 치안봉사단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익산서는 간담회를 통해 민경 업무협력에 적극 앞장서는 통역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찰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다문화가정에게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하는데 치안봉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공감받는 국민만족치안활동 전개를 위해 외국인 치안봉사단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용식 서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죄예방과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경찰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치안봉사단과 긴밀이 협조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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