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기,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안쓰는 전기플러그 뽑기 등
남원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온실가스도 줄이고 가계생활에도 보탬이 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중점 실천사항 중 첫째는 각 가정, 사무실 등에 비치된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의 전기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일이다. 플러그만 뽑아도 전력사용량의 11%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가정의 경우 연간 45,000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다음은 명절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고, 1회용품 사용은 줄이는 것이다.
해마다 10%이상의 설음식이 버려지고 있으며, 성묘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1회용품 사용증가로 인한 쓰레기 처리비용이 전국적으로 63억 정도 낭비되고 있다.
또한 내복, 스웨터 등 보온효과가 높은 의류를 착용하여 보일러, 전기장판등 난방기구 사용을 줄이고, 명절선물은 우리농산물과 친환경 제품으로 할 것을 권장한다.
시는 2. 1 ~ 2. 8일까지 대형 할인매장을 대상으로 선물 과대포장 단속, 녹색명절 수칙 홍보를 위한 터미널 및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 이용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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