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S 구축사업 18억원 확보 이어 UTIS 사업 50억원
군산시 ITS(교통정보센터)가 경찰청 주관 공모사업인 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UTIS) 사업에 국비 5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 사업비 18억원 확보에 연이은 것으로 총 6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광역교통정보기반확충 사업은 100% 국비 지원사업으로 차량에 설치된 차량단말기와 노변기지국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ATMS사업 36억원과 2014년부터 2015년까지 UTIS 사업 50억원 등 86억원을 들여 교통정보통신 자가망 인프라 구축과 도로가변전광판(VMS), 동영상수집장치(CCTV), 차량영상검지기(VDS) 등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한다.
또한 ITS센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교통정보통신 자가망 인프라 구축으로 연간 5천여만원의 통신임대망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 교통행정과 김길수 계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북권 인근 지자체의 ITS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 연계해 전주, 군산, 익산, 김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관리의 효율성과 교통물류 절감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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