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최근 10년간 가격추이 분석으로 구매적기 예측
올해 성 명절에 쓸 과일과 채소는 최소한 설 10일전에 구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최근 10년간의 가격추이와 작황, 비축물량 등을 종합 분석한 설 성수품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올해는 낙과피해와 한파로 생육이 부진한 과일?채소류의 공급이 다소 원활치 못할 것으로 보여 설에 가까워질수록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조금 일찍 성수품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낙과피해로 생산량이 감소된 배는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 설 10~12일전, 한파로 인해 출하여건이 좋지 못한 배추?무는 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3~4일전보다 빠른 5~7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돼지고기는 설 4~6일전, 재고물량이 많은 명태?고등어는 설 6~8일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aT는 앞으로 31일과 2월7일 등 2회에 걸쳐 설 차례상 구입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가격추이 분석정보 등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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