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가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와 창단기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1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KT를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주체로 승인했다.
이번 총회에 구본능 KBO 총재를 비롯, NC를 제외한 각 구단 대표들은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한 가운데 가입금은 30억 원, 가입 예치금은 100억 원으로 결정됐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브리핑을 통해 "KT는 2014년 퓨처스리그에 참가하고 2015년부터 1군에 진입할 예정이다"며 "전체적인 지원 방안은 NC와 비슷한 틀에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KT는 9구단 NC의 사례와 비슷하게 2014년 퓨처스리그를 거쳐 2015년 1군 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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