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2년 시정성과 및 2013년 시정운영방향 발표.
전주시가 새해 시정 목표를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으로 정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5개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으로 20개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 시장은 먼저 “100만 대도시 전주모습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완주 통합시대 ▲권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공간 재창조 ▲전주권 광역도시 중추기능 확대 재편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순환형 광역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제시했다.
또 탄소산업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내년 2월부터 효성 탄소섬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며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화해 '탄소산업 1번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맞는 관광 기반을 갖추고, 아트폴리스 도시재생으로 생동하는 전주를 가꿔갈 것임을 밝혔다. 또 삶의 질이 고루 높아지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66만 전주시민과 함께 100만 대도시를 향해 새롭게 웅비하는 전주 모습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시장은 올해 전주시의 주요 성과로 ▲효성 탄소섬유공장 건립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인증 ▲완주-전주 통합 공동 건의 ▲태조어진의 국보 승격 ▲도시재생,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등 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등을 들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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