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김한·두형진)이 24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정읍시 칠보면의 저소득가정에 주거환경캠페인 ‘JB 희망의 공부방’ 제7호 지원사업으로 봉사활동과 희망의 공부방을 선물했다.
이번 ‘JB 희망의 공부방’ 지원 대상자인 김지연군(가명·12세) 가정은 희귀병인 비호지킨림프종으로 투병중인 엄마와 7남매가 공간이 협소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주거개선 개선과 공부방을 만들어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전북은행 정읍지역 지역사랑봉사단 20여명은 김군의 집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비용을 지원했으며 옷장과 책상, 책장, 이불, 전자렌지 등 살림살이를 전달하고 이사를 도왔다.
‘JB 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로부터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 등을 추천받아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줘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두형진 단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저소득가정에 희망의 공부방을 선물하고 있다”며 “이번 7호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도 도내 14개 시·군의 저소득가정에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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