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께 최대 25명까지 연구원 늘리는 등 조직 확대개편
전북도가 전북발전연구원 싱크탱크(두뇌집단) 기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이후 확대개편에 본격 착수할 방침을 세워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정을 지원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전북발전연구원의 기능 강화를 위한 쇄신작업을 1·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전발연의 각 연구원들과의 계약기간과 노조문제 등으로 현 조직에 대한 인사혁신이 당분간 힘든 실정이어서 우선 1단계로 평가시스템 강화를 도입키로 했다.
상반기까지 현 체제를 유지하되 연구원 자질을 높이기 위한 평가시스템을 강화하고 연구원 3명을 충원하기로 했으며 2월 안에 원장 공조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연구원의 자질향상 방안 일환으로 성과급체계를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또한 도는 조만간 전북발전연구원장을 선발하기 위한 공모와 헤드헌터사에 대한 추천 의뢰도 병행해 최고 적임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발연에 대한 본격적인 기능강화를 위해 2단계로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현재 16명의 연구인력을 최대 25명까지 늘리는 조직 확대 방안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전발연의 기능강화는 도정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체계적인 조직 쇄신작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정의 정책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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