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허브산업은 허브가 21C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2004년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 『주제가 있는 관광자원개발 공모』에서 대상, 2005년 행정자치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보고회 우수 시책 선정, 2005년도 지식경제부『지리산웰빙 허브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
당초 지리산 자생허브를 중심으로 육성하려던 허브산업이 시장수요에 따라 서양허브 변환 추진되면서 소비처 대비 과잉 생산 되고, 경쟁력이 떨어져 영세한 가공공장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고가 누적되는 등 허브산업이 침체되는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으나, 허브 재배 농가를 내실있게 육성해 현재는 24ha 재배면적에 95톤을 생산하고 판매처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2012년도에는 신규 가공업체 2개소를 유치하고, 기존 10여개의 식품가공업체를 지원, 허브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생산된 허브를 다량으로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업체와 재배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
허브 복합토피아관은 금년 12월초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되면 민간에게 위탁해 운영할 계획으로 지명도, 운영능력, 프로그램 등과, 호텔, 식당, 스파 등이 들어설 아로마 테라피관에 대한 민자유치 투자계획 등을 감안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고 다수의 연구소 및 기업체에서 위탁운영 의향을 표시하고 있어, 2015년 허브밸리내 모든 시설들이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입장료를 징수해 기본운영비를 확보하고 치유와 힐링, 체험에 따른 수익과 고용이 창출되고 체류형 숙박객 수요 증가로 허브밸리가 활성화 되어 관련 산업인 허브재배, 가공, 제품제조, 유통, 체험, 관광산업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태적인 영향으로 관리가 소홀했던 지리산 자생식물공원은 큰나무를 보식해 좀더 울창한 경관과 자연환경을 연출하고 바탕에는 자생 국화류(산국, 동국, 구절초등)를 심어 9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공원 전체가 국화향기가 가득한 가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에서는 지금까지 허브산업의 기반을 다져 왔기에 앞으로 계획과 실행을 세밀하고 착실하게 준비한다면, 지금까지 미심쩍었던 허브산업이 분명하게 남원 대표산업의 하나로 성장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록 최선을 다 해 추진 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 남원허브산업 허브밸리를 중심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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