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동차용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6주 연속 내림세 이어가는 반면 차량용 LPG 가격은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29일 현재 도내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129원 내린 1990.54원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는 지난주 대비 ℓ당 0.93원 내린 1799.46원을 기록했다.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실내 등유는 수요 증가와 기대감에 따라 상승해 지난주보다 ℓ당 0.30원 오른 1388.31원에 거래됐다.
이에 반해 차량용 LPG 가격은 지난 9월 4주째 1033.13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해 1089.52원을 보여 6주동안 56.39원이 올랐다.
도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비싼 반면 경유는 4번째로 저렴했다.
김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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