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근무 경험 있는 법조인 출신 의원, ‘전북 칭찬’
-전주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한 박범계 의원 전북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 드러내. 박 의원“전주시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마음씨 아직도 기억해”라며 애정 드러내. 또 남원 지청장을 지낸 김진태 의원도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경 등 좋은 기억 있어 하지만 자주 찾지 못했다”며 아쉬움 표시.
○…서영교, 김회선 의원 “갑자기 마이크가 갑자기 왜 이래“
-서영교 의원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쉽게 인용한 이유에 대한 질문 도중 갑자기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상황 발생. 이에 다른 의원 “너무 목소리가 커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해. 이어 질의에 나선 김회선 의원도 갑자기 마이크가 문제 발생.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박영선 의원 “이번에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 언급해 좌중 폭소.
○…“서울에 그대로 계시라니까 전주까지 오셨어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법원 국정감사에 나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김병운 전주지법원장을 향해 던진 말.
이유인 즉, 전주지법이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일 제도가 시행된 전주에서 영업시간 제한 등의 처분에 효력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우회적 비판한 것.
○…김도읍 의원 “법원장님 공부 좀 하세요”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김도읍 의원, 각 법원장들의 답변 태도에 쓴 소리. “내가 직접 한 재판이 아니라고 해서 대답을 회피하는데, 국정감사를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며 질타.
○…박지원 의원 “심각한 질문은 피해주세요”
-박지원 의원은 광주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 고향에 왔으니 가급적 심각한 질문을 피해주세요”라고 언급. 웃음이 흘러나오면서 무거웠던 분위기가 갑자기 바뀜. 하지만 질의가 시작하면서 다시 엄숙해져.
임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