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남원관광 홍보 및 고향방문 환영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추석 전날인 29일 오후부터 남원을 들어오는 관문인 88 남원 IC와 서남원 IC, 북남원 IC 등 3개소에서 동시에 실시하게 될 이번 행사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발전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최근 네티즌과 여행전문가들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휴가명소 9곳 중의 하나로 선정된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에도 선정되는 등 테마형 수학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관광도시로서의 남원을 널리 알리고 귀성객에 대한 고향방문 환영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추석을 맞아 전날 29일에는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한가위맞이 국악대향연 공연이 펼쳐지며,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에는 사랑의 광장과 광한루원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공연이 개최된다.
이환주 시장은 지리산둘레길 명품화사업과 수학여행 1번지 조성 등 남원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매력 있는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와 함께 국ㆍ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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