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 9일까지 남원시 춘향골체육공원외 5개 보조경기장에서 2,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전국축구대회는 18개 시 도에서 4개부(40대 ~ 70대) 70개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리그전 방식으로 40대부(장년부)는 19개팀이 춘향골체육공원과 용성고에서, 50대부(노장부)는 22개팀이 문화체육센터에서, 60대부(노년부)는 17개팀이 서남대학교에서, 70대부(황금부)는 12개팀이 전북공무원교육원· 남원중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각 시도별 우수팀들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관계자는 이번대회를 위해 이백문화체육센터의 인조잔디구장 각 1면을 증설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남원시 관내 축구장 8면을 갖춤으로써 언제든지 대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졌으며, 선수단의 숙박, 음식점 예약에 따라 지역경제 효과에 똑똑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폐회식(시상식)은 9일 춘향골체육공원에서 가질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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