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과 직원 피해농가 일손 지원으로 농가 시름 달래다 -
남원시 교통과에서는 초속 20m의 강풍과 200mm 호우를 동반한 제15호 태풍“볼라벤"의 영향으로 강풍과 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교통과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손을 걷어붙이고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인 8월 29일부터 교통과 직원들은 이번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운봉과 아영의 사과농장을 찾아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일손 지원에 나서 추석명절 출하를 앞두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시름을 달랬다.
“태풍이 지나간 후 사과나무가 부러지고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농장 현장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고 하는 피해농가의 말에 직원들도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어 더욱 열심히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한편, 노재청 교통과장은 태풍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인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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