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야기가 묻어나는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을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길 안내를 하는 동시에, 지리산둘레길 주변에 가득 담겨있는 마을과 숲 이야기를 풀어내고 재미를 더해줄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을 양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의 역량강화를 위해 숲 해설가 양윤화씨 등 10여명의 강사를 섭외해 9월 7일부터 두달간 20회에 걸쳐 지리산둘레길 주변 숲길을 이용한 숲해설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을 찾아온 관광객이나, 주5일제 수업으로 주말 자연체험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더 할 나이 없는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 관리와 역량강화 아카데미강좌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과 학생들이 찾으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남원=천 희 철 기자

천희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