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될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의 7개 분야 63개 행사 종합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의 시작이요 중심이었던 벽골제 중심거 발굴을 계기로 풍요를 약속하는 생명의 땅! 김제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글로벌 명품축제’, ‘차별화된 체험축제’, ‘어울림 대동축제’, ‘소득을 창출하는 마케팅 축제’를 목표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평선축제를 농경문화축제의 컨셉에 부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과감히 배제하고 김제만의 농경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체류형 축제로 전환하기 위해 야간프로그램과 경관 조성을 대폭 강화하고 메인무대 이동 및 관광객 이동 동선에 따른 행사장 구성, 주차장과 편의시설 대폭 확대 등 관광객 위주의 공간구성으로 돋보이게 했다.
특히 시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대형 이슈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도전 2012!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놀이’는 가족과 연인간의 사랑과 행복을 기원하고 나아가 대동단결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2,012명의 참가자가 모여 가장 많은 횃불 퍼레이드로 대한민국 최대·최고 기록 도전과 11개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해 예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식 시장은 "올해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게 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합심해 남은 기간 동안 분야별 세부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김제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할 때“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