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가 올해 생산 감소로 부족한 국내 마늘의 수급안정을 위해 국내산 6000톤과 수입산 6000톤을 확보해 하반기 시중에 공급키로 했다.
27일 aT전북지사(송강섭 지사장)에 따르면 올해 국내 마늘은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8%증가했음에도 생육기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평년대비 8% 감소, 7월 평균 마늘가격이 난지형 상품 도매가 3985원/kg으로 평년대비 48% 상승했다.
이에 aT는 10월까지 올해 마늘 의무수입물량(TRQ) 중 6000톤을 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국산 햇마늘도 6000톤을 수매해 일부 물량은 깐마늘로 가공, 일반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마늘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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