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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후변화 도심열섬 대책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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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후변화 도심열섬 대책 강력 추진
  • 양규진
  • 승인 2012.07.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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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등으로 도심 열섬 현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도심 열섬저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조례제정과 바람길 확보를 위한 주택조례 개정,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탄소포인트제, 도심 분수조성사업, 소류지생태공원조성사업, 한옥마을 실개천 조성 등 다양한 열섬저감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여름철이면 도심열섬완화 및 폭염특보(폭염주의보, 폭염경보)에 대비해 도로 노면 살수 및 얼음배치(낮 최고기온 32도씨 이상) 등 무더위 대책 쿨~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전주시의 이 같은 대책에 힘입어 여름철 최고기온 일수와 열대야 현상 등을 줄여가고 있다. 실제 지난 2008년 63일에 달하던 30도 이상 출현일수(6월~9월)가 지난 2009년에는 51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전주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주시는 현재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종합계획 학술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에는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2013년에는 기후변화 적응 세부추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책이 충실히 이행되면서 열대야 발생일수가 매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다양한 열섬저감 시책을 연구해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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