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가뭄 피해에 대한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양수장비 지원 등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과 농업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농협 비상가뭄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지역본부와 시군지부, 지역농축협에서 운영하고있는 영농상황실을 재해대책 상황실로 전환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완주와 고창지역에 양수기 35대와 전기모터, 송수호스 흡입호스 등 양수장비를 긴급하게 지원했다.
감자와 배추 등 밭작물과 과일의 수확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군지부와 지역농협 임직원들이 긴급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피해지역에 장비와 기자재를 우선 지원하고 영농자재 판매소 운영시간을 연장했으며 농기계수리 봉사와 임직원들의 수확기 일손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촌사랑봉사단과 농가주부모임 등 농업관련 단체를 총동원하고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의 농촌일손지원을 위해 협력을 구할 방침.
전북농협은 가뭄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행정과 유관기관과의 상호지원체계를 구축,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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