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0억 투자 ... 물류비 절감 수퍼마켓 경쟁력 높여
남원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가(이하 물류센터) 24일 식정동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남원물류센터는 남원시가 관내 유통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남원수퍼조합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9,25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2,974㎡의 규모로 건립됐다.
남원물류센터는 도매?배송장, 냉동냉장 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
물류센터는 현대식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공동 구매와 배송을 통해현지 생산자,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등 5단계로 구성된 유통단계를 생산자, 물류센터, 소매점의 3단계로 줄여 중?소 수퍼마켓들의 물류비 절감으로 대형유통 업체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유통구조의 개선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순창, 장수, 곡성, 구례 등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물류핵심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류센터 준공식에는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중?소상인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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