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소상공인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내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석대 권민택 교수와 유대근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경영컨설팅 마케팅 및 창업 기초교육’을 주제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권 교수는 ▲마케팅 전략 수립과 소점포 마케팅 ▲소점포 마케팅의 다양한 유형과 점포의 이미지 전략에 대해, 유 교수는 ▲유통 및 창업 환경변화 ▲단골확보 기법 노하우 ▲사회적 추세를 반영한 유망분야 업종 및 프랜차이즈 창업 등을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시는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나들가게 육성 지원 및 Buy전북상품 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경영컨설팅 알선 지원, 2030 청년창업 교육 등 정읍시 영세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설명했다.
김생기 시장은 “그간 소상공인센터가 주관한 경영컨설팅은 종종 있었으나 시 주관으로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개선 컨설팅, 전통상업점포 육성 등 특수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운영, 1시장 1기관?단체 자매결연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장명동 이종태(영진모자)씨는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 경영개선에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같은 교육을 자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