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가 12일 소성면 애당리 이선덕씨 집을 찾아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정읍지사가 농어촌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신태호 지사장은 “노후주택 수리는 많은 비용과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매년 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에 공사의 출연금으로 ‘다솜둥지 복지재단’을 설립해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공사 직원 4034명이 연간 2억여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지역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지체장애인등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