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법학과 곽병선 교수(53)가 29일 진포초교에서 열린 군산시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장 선출은 전임 회장이던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전라북도 교총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선임하게 됐다.
군산시 교총은 1,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군산시 최대 규모의 교원전문단체다.
이날 취임한 곽병선 회장은 교총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서 질 높은 학교교육 추구, 교직의 전문성 신장, 교권확립, 교육정책 결정 과정의 주도적 참여 등 4가지를 들었다.
곽병선 신임 회장은 “대외적으로는 교총의 존재감과 위상을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비판과 대안을 적극 제시하며 대내적으로는 군산교총 내에 자문변호사를 두고 회원에 대한 교권침해에 적극 대응하는 등 회원 복지향상과 교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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