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 산하 직원들의 생일에 맞추어 각 공무원들이 원하는 도서를 구입해 전달해 주는 「직원 생일 찾아주기 희망도서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전체 공무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할 방침이며 3월 현재까지 340명의 공무원들이 원하는 도서를 전달받아 탐독하고 다 읽은 도서는 주위 직원들과 교환해 읽음으로써 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시 산하 도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지금 남원시는 때 아닌 춘삼월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
도서 전달은 매월 추천도서 목록 중에서 생일 직원이 도서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시에서 도서를 구입하여 해당 부서장에게 전달하고 부서장은 공무원 생일에 맞추어 축하와 함께 본인이 희망했던 도서를 직접 전달해 주고 있다.
이 환주 남원시장은 3월 28일에 생일을 맞이한 직원 5명에게 직접 도서를 전달하면서 축하인사와 함께 “독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불루오션의 길잡이가 될 것이며, 책을 가까이 하는 마음이 곧 시민을 위한 마음”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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