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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시장 쓰레기재활용 선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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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시장 쓰레기재활용 선별 체험
  • 천희철
  • 승인 2012.03.2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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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매립장 찾아 근로자들과 작업하며 애로사항 청취

 

현장행정을 생활화 하고 있는 남원시가 주민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과 신뢰행정을 펼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환주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27일 대산면 쓰레기 매립장에서 재활용 선별작업 체험을 하며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느끼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공무원 9명과 함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재활용쓰레기 분리작업을 하며 근로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대산 쓰레기 매립장에는 하루 평균 40여톤의 분리수거 쓰레기가 반입돼 근로자 17명(남 3, 여 14)이 선별작업을 펼치고 있다.
심금순(58)씨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돼 작업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시에서 앞장서 분리수거 홍보활동을 펼쳐주고, 시민들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버려진 쓰레기가 근로자들의 손에 의해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돼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다”며 “관계부서와 협의해 근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분리수거 운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 연결고리를 만들고 체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적극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당급(6급) 이상 공무원들은 업무와 관련된 현장을 직접 나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읍·면·동장과 담당은 매주 모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정간담회’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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