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답고 깨끗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2012년 3월 27일 향교동 주민자치위원 24명과 직원 10명은 향교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곡동 소재 교룡산 둘레길을 돌며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금번 향교동 자치위원들의 환경정화 활동은 3월중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의식을 고취 시킴은 물론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주변의 귀감이 됐다.
또한 향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애자)에서는 매월 실시되는 「Clean 남원 청결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3월에는 용정동 내척천과 국도변 쓰레기 수거 및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서 깨끗한 남원 만들기에 기여했다.
향교동(동장 하두수)은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 동민들이 참여해 깨끗한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