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22일 금지면사무소에서 두번째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에 나섰다.
이 시장은 하우스 딸기, 감자, 포도 등 지역소득 향상과 관련한 현안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품질 좋은 친환경 남원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해 “금지면은 원예농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포도, 딸기 등을 통해 고소득 농가가 많은 만큼 시설의 현대화, 유통시설 등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매촌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120현장민원봉사대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고리봉 만학동 자생 녹차밭과 오동섭씨의 차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차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동시장실은 평소 주민이 시장실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하기가 어려운 보통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에 위해 형식과 틀을 벗어나 시민들을 찾아가 직접 대화하는 형태로 매월 2회 정도 운영한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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