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일 요천에 자연생태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은어 새끼 2만5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은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지난해 섬진강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 은어를 인공채란 및 수정을 통해 5개월동안 기른 새끼은어로 섬진강 상류 1급수 지역인 요천에 방류하므로서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지난해부터 3년동안 같은 지역에 방류함으로서 부화후 어린고기는 바다 연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에 다시 회귀해 서식하는
어종으로 고기맛이 담백해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남원시는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그동안 은어, 다슬기, 미꾸라지등 꾸준히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어 농어업인의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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