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공식 블로그명을 ‘단이&풍이 이야기’로 바꾸는 등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새봄을 맞아 정읍의 문화와 관광, 일상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기 위해 산뜻하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내장산 설경으로 꾸며졌던 스킨도 초록색을 주색으로 한 봄 이미지로 싱그럽게 탈바꿈됐으며, 컨텐츠도 한결 다양해졌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블로그기자단(28명)을 비롯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자단(106명)의 포스팅 횟수도 늘어나면서 컨텐츠가 보다 폭넓고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월평균 포스팅 건수는 20여건으로, 이들 기자단은 각자의 삶터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정읍 이야기를 감칠맛 나는 글 솜씨와 빼어난 사진으로 담아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블로그가 신선해지면서 방문객수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1일 평균 245명에서 최근에서는 35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시는 블로그 인지도 향상을 위해 분기별로 블로그 타이틀, 스킨 등을 새롭게 제작하고 격월 1회 이상 기자단 모임 및 워크숍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온라인 이벤트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정읍과 전북을 알리고, 정읍의 소소한 일상까지 담을 수 있는 콘텐츠로 시민은 물론 전국의 다양한 누리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블로그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시 공식 블로그인 ‘단이&풍이 이야기’에 정읍의 정책이슈 및 다양한 시정소식은 물론 지역의 문화와 관광, 일상사 등의 ‘스토리’를 담아 시민은 물론 전국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우리 정읍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08년 4월 도내 최초로 블로그(http://blog.naver.com/j007008)를 개설했고, 지난해 4월 기관 블로그(http://blog.naver.com/jeongeupnews) 주소로 전환해 다양한 시각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정 및 지역 홍보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