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이달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보충적인 소득지원과 일하기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봉동읍 관내에 지역환경 개선사업으로, 시가지 쓰레기 수거와 주요 도로변, 공원, 마을입구 등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잡초 제거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
봉동읍(읍장 김인구)은 올해 일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1억5,000만원 예산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갈수록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어 어르신 90명을 선발하여 일자리를 제공키로 하였다.
봉동읍 권오덕 노인회장은 2012년 노인일자사업 참여자 중 일부 탈락된 분들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기에 내년도에는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제공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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