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과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을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지역을 방문했다.
6일 전북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 김태홍(열린우리당)위원장과 김선미, 김춘진, 양승조 의원 등 소속 의원 6명이 익산 현지를 방문해 상황보고를 받고 추가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은 익산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현지 지역민들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고창·부안 출신 김춘진 의원이 상임위에서 공식제안하고 의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홍 위원장은 “AI에 대한 추가확산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현장에서 보고 느낀점을 중앙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은 황등면 통제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에도 동참했다.
한편 의원들은 이날 지난 국정감사 당시 방문했던 왕궁 한센인 정착촌을 다시 찾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고등어 10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장현충·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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