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이병칠)가 계절성 독감바이러스 A형(H3N2)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시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한파가 지속되는 이달부터 독감이 유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권장 대상자 중 미 접종자에 대해 조속히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의 감염은 주로 환자의 기침과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됨으로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가급적 피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손씻기, 기침예절 준수)와 독감환자의 경우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가정에서 치료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시 보건소는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및 근육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인플루엔자 A형(H3N2)의 경우 독감백신 바이러스 종류와 유사해 예방접종을 한 경우 감염률이 낮아지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조속히 예방접종해야 된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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