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가 제191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개원 21년 만에 의회의 상징인 의회기(旗)를 제작해 9일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송영선군수와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지역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뜻에서 의회기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기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회기는 풀뿌리 민주주의 21년 만에 3만 진안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주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회기 선포식을 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 군의회는 제191회 임시회를 열어 군 집행부의 새해 업무계획 등을 보고 받는다
세부일정으로는 9일 오전 10시에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12 주요업무계획을 군수로부터 청취한 후 이어 10시 30분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10일부터 기획재정실을 시작으로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실·과·소별 2012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는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부의된 조례안을 의결하고 제191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진안=김덕영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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