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종판별 및 혼입률 분석 가능해져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가 2011년 쌀ㆍ현미 품종검정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쌀 품종판별 및 혼입률분석이 가능하게 돼 김제쌀 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현미 검정기관으로 공식지정 받음으로써 정확한 품종명을 모르거나 타 품종의 혼입이 의심될 경우 유전자 분석을 통해 품종을 구분하고 품종 혼합비율을 검정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양곡관리법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양곡표시제관련 쌀 품종명을 표기하려면 품종 순도가 80%이상이어야 하고, 80%이하면 ‘일반계’로 구분 표기하도록 의무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쌀 품위 및 품질 표시법에 있어 품질과 관련된 단백질 함량, 품종순도, 완전립 비율을 양곡포장지에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품질과 품종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최고 쌀 생산단지와 김제에서 생산ㆍ유통되는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과 품종판별을 정기적으로 분석, 브랜드 쌀 품질관리를 강화시켜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김제 쌀 명품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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