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원들이 지난 1일 휴경지를 활용해 경작한 사랑의 고구마를 지역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에 전달했다.
휴경지 활용 농작물 재배는 신태인읍에서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랑 나눔 희망 더하기’ 신규시책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휴경지에 농작물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훈훈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1300여평의 휴경지를 경작해 첫번째 결실로 지난 7월에는 옥수수를 수확했고, 이번에 고구마 50박스를 수확해 복지시설 6개소와 저소득층 31세대에 전달한 것.
특히 이날 읍사무소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화장지와 라면 10박스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백남종 읍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참여해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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