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민 자전거 퍼레이드 및 환경체험행사 ‘다채’
정읍시가 지난 22일 ‘전국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삼화그린아파트 대로변인 남북로 200여 미터를 승용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9. 22 승용차 없는 더 파란 하늘, 샘골!’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 김철수 시의회의장, 이재경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장, 6개 환경단체 회장을 비롯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정읍사국악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선언문 낭독에 이어 행사장을 출발해 시기치안센터→초산교→정동교→현대3차아파트 사거리→동초등학교 사거리→정읍시청 앞→제일고등학교 사거리→삼화그린아파트 구간 4.8km에서 시민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어린이들의 지구사랑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도전! 환경골든벨’,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체험 및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자전거타기 홍보, 아름다운가게 재활용품 나눔 등 다양한 환경체험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장애인을 제외한 일반인의 공공기관 주차장 출입통제 등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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