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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갤러리, KIAF 아트플래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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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갤러리, KIAF 아트플래시 참가
  • 전민일보
  • 승인 2011.09.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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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갤러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rt Flash 2011’의 참가화랑으로 선정됐다.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전국의 신청 갤러리 중 단 18개 화랑만이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전주 서신갤러리가 당당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아트페어는 각 참가화랑이 대표작가 1인을 선정해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갤러리의 얼굴이 될 작가 선정이 무척 중요한 본 행사에 서신갤러리가 선택한 작가는 전우진 작가.
그는 현재 지역의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중 한명이다.
전 작가는 전북대학교에서 영상산업공학과 서양화를 공부하고 런던 킹스턴 아트&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애니메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런던, 동경 등에서 컴퓨터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이 사용되는 상업?비상업적인 영상의 후반작업 및 회화와 디자인 그룹의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북대, 충북대, 배재대 등에서 컴퓨터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영상제작기법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전 작가는 애니메이션, 미술, 실사영상, 그래픽디자인이 혼합된 하이브리드적인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에 매우 관심을 갖고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무생물적인 존재들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상상력을 실현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동서양의 신화와 한국의 자연환경 속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찾고 있으며 생명과 죽음의 이미지를 컴퓨터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재생(Reanimated)시키고 부활(Rebirth)시키는 것에 대해서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신갤러리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전우진’이라는 지역의 출중한 미디어아트 작가를 보다 넓은 미술시장, 갤러리, 컬렉터,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지역 작가들을 더 넓은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신갤러리 관계자는 “전통적 미술 작품을 넘어서서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과 현상을 빠르게 인식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며 “좀 더 다양한 영역의 작가와 작품을 포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미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rt Flash 2011’와 연계해 열리는 KIAF 2011은 (사)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지난 2002년 첫 개최돼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중 하나로 인정받은 KIAF 2011은 총 1500여명의 작가들이 5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화랑만도 총 192개에 달하며 국내 117개, 해외 75개 화랑으로 구성돼 KIAF 2011이 명실상부한 국제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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