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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태양광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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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태양광발전소 건설
  • 김운협
  • 승인 2006.11.14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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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6일 美 파워라이트사와 960억 투자 MOU 체결
도내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완주 도지사와 이강수 고창군수, 미국 파워라이트사, 동양기전(주), 국민은행, 농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MW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960억원 가량을 투자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오는 16일 체결한다.

도는 고창 흥덕면에 위치한 동양기전 12만평 부지를 이용해 내년 5월 공사에 착수, 10월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파워라이트사는 공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동양기전은 부지제공과 발전소 관리운영, 국민은행과 농협은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될 경우 연간 1만5768MW의 전기생산이 가능해 연간 600가구(가구당 3KW 기준)에서 사용되는 전기 전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매년 16억원의 에너지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따라 도내지역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태양광발전소 건립은 부안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와 더불어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까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

도 관계자는 “미래에너지산업인 수소에너지시대를 대비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전북도 전략산업으로 채택,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높은 투자비 대비 낮은 경제성이 수반되지만 21C 첨단산업인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분야에 투자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향후 새만금지역의 넓은 수역 등 주변여건의 양호로 신재생에너지사업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소는 이번 투자 외에도 임실지역에 3MW급 규모와 고창지역에 추가로 1.7MW급 규모의 발전소 설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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