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신청사 이전을 앞둔 군산시 보건소가 청사이전에 따른 향후 보건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7년 이전 신축을 추진해온 보건소가 드디어 올해 말 수송동 851-1번지로 이전완료하고 신청사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며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먼저 진료기능의 확대 강화 및 건강증진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치과진료 기능 추가 △기존 한방진료에 온열치료 기능 추가 △물리치료와 더불어 재활운동 치료기능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체험-시스템화된 보건-건강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주 5일 요일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상시 및 야간 확대 운영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보건소 견학 프로그램 운영 정례화 △체험교실 운영 내실화(아토피, 출산육아교실, 영양플러스)에도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체계화된 상담, 알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전 직원 건강상담 안내제 시행 △치매조기 검진센터 운영 △보건소 다목적실 사용 확대 운영 등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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